안녕하세요. 오늘은 폭염경보 문자가 오전에 2번, 오후에 4번 왔을 정도로 엄청난 무더위입니다. 더위 먹을 경우 약도 없다고 하는데요. 식품을 잘못 섭취해서 걸리는 식중독 역시 별다른 약이 없습니다. 한창 시원한 바닷가나 계곡에 놀러가야 할 여름 휴가 시즌에 식중독에 걸려서 배 아프고 화장실을 여러번 들낙거리면 서럽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상하기 쉬운 음식들을 어떻게 하면 식중독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먹고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 수 있을 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식재료 및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시원하게 보관
35도에 육박하는 외부 온도에 식재료는 물론 조리된 음식은 몇 시간 내로 금방 상하기 마련입니다. 반드시 보냉백이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0도~10도씨 부근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은 물론 운반 할 때도 지켜주세요.
2. 완조리된 식품은 2시간 이내 가급적 섭취
배달문화가 성행하는 한국 사회에서 조리식품을 보관했다가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선선한 가을철이나 추운 겨울에는 반나절을 두었다가 먹어도 식중독의 발생 위험이 다소 낮아지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미생물이 좋아하는 번식 온도로 금방 바뀌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을 만들거나 먹어야 할 때는 청결이 우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할 때에도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닦아야 한다는 교육자료들이 많았는데요. 식중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므로써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결국 손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음식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남아있지 못하도록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구석구석 닦은 후 음식 조리 및 식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용기를 구분해서 음식을 담아주세요.
초밥집에서 포장용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초밥용 그릇과 따뜻한 장국용 그릇을 따로 주는데요. 이는 멋져 보이려고 시작한 행동이 아닙니다. 생선의 경우 일반 국이나 밥보다 상하는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요. 뜨거운 음식과 함께 두어 보관 및 운반 중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별도의 그릇에 별도로 보관 및 운반 해주시면 좋습니다.
5. 음식의 위생적인 조리는 식중독 예방의 기본
식재료나 식품을 대하기전에는 반드시 손을 닦듯, 식재료 처리가 중요합니다. 생식품인 과일 및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서 최소 3번 이상 깨끗하게 씻은 후 다시 유수에 헹구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 것의 상태였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 및 조개류는 충분한 온도와 시간에서 익혀드셔야 합니다. 육류의 적정 온도는 75도씨, 어패류는 85씨에서 최소 1분 이상 두신 후 섭취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갑자기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계절 중 하나인 여름철에 식중독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5가지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인체에 나타나는 심각한 질병의 종류는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스케줄을 이행하는 데 있어 다소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기에 식중독을 미리 사전에 방지했으면 하는 차원에서 안내드리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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